네이버 블로그 작성일 : 2022.12.15
어제 밤 부동산 문 닫을 시간에
허름한 차림의 젊은 외국인
커플이 월세를 보러 왔습니다.
가진 돈이 없으니 방도 허름하고
30분정도 보고 못 찾고 가는데
날도 매우 춥고 손도 시럽고
예전 힘들던 시절도 떠오르고
뒤쫓아 뛰어가서 핫팻 두개를
건네줬습니다.
여러 부동산 갔었는데
돈이 안되니 별 관심도
못 받았는데
고마워 하는 젊은 커플을
보면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