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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읽어주는 중개사

당근 전세 위험 주의

당근 전세는 빚이 많아 부동산에서
중개하지 않는 매물이 많습니다.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와 보조원들로 인해 부동산에 대한 신뢰는 바닥입니다.

부동산과 임대인이 한통속으로 전세 사기를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신뢰가 없어 당근에서 전세를 찾는 고객들에게 공인중개사로서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부동산 한 곳에서 이런 혼탁한 시장을 바꿀 힘은 없지만 단 한 사람이라도 전세 사기 피해자가 줄어 들기를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 합니다.

 

사장님 저희 건물 전세 좀 놔주세요.  

보수는 많이 드릴께요.

공인중개사들이 보는 전산망에는 무수히 많은 전세 매물들이 있습니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는 기본으로 빌트인 스타일러까지 옵션으로 있는 신축급 매물부터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매물들도 있습니다.

 

전세 매물은 넘쳐 납니다. 하지만, 안전한 매물은 별로 없습니다.

 

전산망에 매물을 올려 놨는데도 부동산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전세를 부탁하는 임대인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안전하지 않습니다. 건물 가치 대비 빚이 매우 많습니다.

 

"사장님, 채권최고액이 얼마에요? 선순위 보증금은 얼마 있어요? 세금 체납 없지요? 임차권 등기나 기타 이상한 등기 없지요? 제가 건물가치 확인하고 전세 가능하면 연락 드릴께요"

 

건물 가치를 확인 합니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건 정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공시가격 입니다.

임대인들이 말하는 "이 건물은 얼마 짜리다. 시세가 얼마다" 등은 전혀 믿지 않습니다.

 

'채권최고액 + 선순위 보증금 + 내가 들어갈 전세 보증금' 의 합계액이 공시지가의 126% or 150%를 넘으면 전세 계약을 안하는 것이 안전 합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는 분들의 매물과 전산망에 올라온 많은 전세 매물들, 심지어 안전하다고 네이버나 다방, 직방에 부동산들이 올린 수 많은 전세 광고들을 실제 확인하면 대부분 안전하지 않습니다.

출처 입력

정신 제대로 있는 부동산들이 위험하다고 중개하지 않고 광고하지 않을때 다급한 임대인이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임차인들이 폭탄 돌리기로 직접 당근에 전세 직거래 광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직거래나 부동산에서 전세 계약할 때 꼭 확인 하셨으면 하는 내용들 입니다.

 

1. 임차인의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많은 특약들

2. 공시가격, 내 보증금과 나보다 앞선 빚들의 합계 금액

3. 등기소유자와 직접 계약 (or 정당한 위임장)

4. 신탁등기, 임차권등기, 가압류 등 위험한 등기가 있는지?

5. 입금 계좌가 등기소유자 계좌인지?

 

좋은 사람과의 제대로 된 앎이

재테크 입니다.

 

이상 멋진 중개사 였습니다^^~

(네이버 '새생명 부동산' 검색~)

 

※ 출처 공유와 좋아요, 덧글 Yes ^^;;

무단 복제와 출처 없는 사용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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